[날씨] 서울 62년만 최고 더위…내륙 폭염주의보<br /><br />숨이 턱 막히는 폭염이 나타나면서 공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더워도 너무 덥다 싶긴 했는데, 6월 하순 기준 62년 만에 최고 더위였습니다.<br /><br />1958년 이후 처음으로 서울의 낮 기온이 6월에 35도를 넘어서면서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난 건데요.<br /><br />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이들지역은 내일도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서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때 이른 더위 속에 온열질환 위험이 굉장히 높습니다.<br /><br />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낮 들어 기온 크게 오르며 상층과 하층의 온도 차가 크게 벌어지겠고, 곳곳으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집니다.<br /><br />밤까지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, 경북 북부내륙에는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겠고요.<br /><br />양은 5에서 20mm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내일 아침기온 서울 22도, 대전 21도, 전주는 20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.<br /><br />낮 기온은 서울 31도, 춘천과 대구 33도로 내일도 덥겠습니다.<br /><br />그래도 수요일에는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비 소식이 전국에 들어 있습니다.<br /><br />모레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며 다음 달 초반까지 비 소식이 잦을 텐데요.<br /><br />많고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하윤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